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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starrymoi 2015. 5. 7. 14:15

애들도 셤보러 와서 

'담배나 배워볼까' 

얘기하는 거 보면 공부가 고되긴 한가보다 다들

그걸 외국어로 하고 있는 나는 어떻겠니..ㅋㅋ


여튼 울 룸메한분이 흡연을 하시는데 

patio에 재떨이 하나 놔드릴까봐요 

바닥에 재를 뭉개두시더라고요 


사실 뭐, 

담배냄새가 집안까지 들어오진 않고 

얘도 철저하게 patio나가서 다 피우고 들어오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뭐 별로 힘들진 않은데 


신기한점을 발견했어! 

왜냐면 일단 울아부지가 흡연을 안하셔서 

나는 담배를 잘모름. 거의 안접해봄. 

그래서 담배냄새를 싫어하지만 근데 또 

담배피고 들어온 사람 옷에서 풍기는 담배향은 또 괜히 좋더라고. (약간설렘? ㅋㅋ)

여튼 신기한점은 울룸메야가 피는 담배는 좀 달콤한? 향인데 

아파트 공사장에서 아저씨들이 피우는 담배는 

그 내가 싫어하는 독한 담배, 안좋은 담배냄새 

그게 담배종류마다 냄새도 다른가봐

신기했음 


한번 사서 피워볼까 했는데 

미국도 담배비싸더만. 

것보다 특별한곳에 잠가놔서 점원불러다 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감 

게다가 지금 몸이 안좋아서 담배까지 폈을때 나타날 몸의 변화를 감당할 자신이 없음

내가 일케까지 몸이 약한? 사람인지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고등학교친구들은 내가 골골댔다그러고 (기억에 없음)

나는 내가 되게 건강하고 체력적인 일 잘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완전 여기와서 만성질병도 얻고 장난아님 

맨날 아파서 늘어짐 ㅠㅜㅠㅠㅜㅠㅜㅜㅠ 


여튼. 담배고 뭐고 

산에 가곳싶음

산이 너무 그리움 

등산가고싶음

산의 공기마시고 싶음 

한국산이 최고 보고싶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