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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otato

starrymoi 2015. 11. 7. 12:40

지금 난리도 난리도 아닌 화제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그 노래가 맘에 든다. 

그러나, 

거기엔 지금 그녀가 해명한 '제3자'라는 가정을 이미 내 스스로 했기때문이다. 

나는 그녀가 책을 읽지않았다고 가정하고 가사속의 아이는 그 책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즐겼다, 그 노래를. 

(글고 .. 이번에 가져다 쓴 동화컨셉도 나는 좀 별로.. 내 소듕한 ㅇㄹㅅ인데... )


예술은 윤리적이어도 않아도 된다? 

예술이 윤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것들은, 사회윤리에 벗어낫다고 생각하는 것들, 기피하고 싶다. (무엇이 윤리적인가?)

ㄴㅊ의 선전영화를 찍은 Leni Riefenstahl이라든지

살아있는 개를 전시회장에서 굶겨죽인 Guillermo Vargas라든지

ㅈㅇ의 순간을 찍기위해 사람을 독살한 사진작가

등의 윤리의 경계에 선 예술작품, 예술가들이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은 때론 예술의 자유가 다른사람의 아주 기본적인 권리 (이를테면 생명)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였다면 비판의 강도는 덜 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비판받아햐 하는 것은 그녀는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사랑받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다.  

니말대로 노래 자체는 무척 좋아.

그녀의 이야기로 인터넷이 너무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