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귀엽다라는 말을 여러번들었다. 일주일내에. 

외국인들이 한말이라 딱히 좋은 의미는 아닌거 같다. 

얘네는 사진 찍을때도 어른스러워보이게 찍으니까 내가 브이 하고 찍는것도 신기한가보다.

내가 좀 철이 덜들긴했지. 그래서 행동도 애같은가보다. 

이나이쯤 되니까 좋게 들리지않는데?

귀엽다는게 뭔데? ㅜ_ㅜ 

아.. 쫌 내가 애같이 굴때가 있는거 같다. 모르겠다 왜 안변하는지. 

화장도 잘안해서 동생들이 자기보다 어린줄 안다. 

동안이란 말이 예쁘다란 말과 같지 않으므로 자랑이 아니다. 

어리다와 예쁘다는 같지 않으니.

아마 아직도 동화같은거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읽지는 않지만 동화 혹은 도덕책같은 세상을 꿈꾸며 자랐다. 

현실이 그게 아니라서 방황많이했고. 

앞으로 난 어떻게 살게될까? 취업시장에 나를 맞춰서 어른스런척을 하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