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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뜨케 해?

2015. 4. 20. 15:14 | Posted by starrymoi

내가 어뜨케 해? 

지랄맞은 사람들

내 상식으로 이해안되는 사람들

근데 그게 자기네들이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

내가 어떻게 해?


난 지금 최선을 다해서 버티고 있는건데

나한테 똥은 주지 말아야죠

니가 또 기대를 가져서 그래 

사람들한테 기대를 갖지마

다 나의 부질없는 기대와 희망때문이었는데 

이건 또다시


사람이 힘들어도 견디려고 하면 

그걸 무너뜨리려고 하는거 같어

좋은게 좋은거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없어 

그저 나만 아니면 되는거야

내가 힘드니까

너힘든것도 보고싶다 이거야


내가 너무 좋은사람들만 만나면서 살았나봐 

정말 이렇게 하나같이 다똑같이 

이렇게 까지 이기적일수 있나 싶은데

유학생활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변명까지 하는거 보니까

너무 한심하구 

내가 정말 저렇겐 살지 말자 너무 다짐하게 되는데 

근데 이게 내가 맞는건지 그들이 맞는건지 이제는 구분이 무너지고


나는 앞에선 웃는척하다가 뒤돌아서 뒷담화애들이 젤 혐오스러운데

내룸메 C가 내앞에서 항상 룸메 A의 욕을 했고 

근데 A가 나오면 가증스럽게 웃으면서 대하고 

A는 C가 자기 욕하는줄 죽어도 모른채 C가 좋다고

내앞에선 나싫은티를 내는데 참.. 내가 그렇다고 C는 내한테 니욕했음 

학기도 진짜 유치해서 그냥... 아 그래 그냥 모르고 살고 나싫어해라

하는데 참.. 별그지같은 일이 계속 일어남 


이럴때 내가 어떡해야하는지 정말 몰겠음

난 기집애들만 이러는줄 알았더니 머스마들도 이러더만 어휴

난 털털한 사람이 젤 좋은데 특히 뒤에서 뒷말안하는 사람

앞에다가 필터안거르고 툭툭 내뱉는것도 진짜 ..비호감이지만 

맘에 안드는거 앞에다 얘기하고 털어버리는 사람들이 최고다


내친구들이 다 너무 괜찮은 애들이라서 

혹은 내가 그런친구들만 곁에 두어와서 

이렇게까지 모두다 '극도로'이기적인 사람들 사이에 있으려니 

정말이지 너무 지친다. 

그들사이에서 나는 이기적인 축에 들지도 못하며 

내패를 다 내보이고 상처받는 나는 그들이 짖밟아도 되는 표적이었으며

지 잇속 못챙기는 나는 그들이 보기에 매우 덜떨어졌을것이다. 더불어

똘아이질량보존법칙에 따라 내가 똘아이였겠지. 그들은 모두 같았으니까. 


나는 도저히 이런 환경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새파랗게 어린 고등학교 막졸업한 백인 여자애들이 특유의 시건방진 표정으로

대할때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웃어도 고깝게 쳐다볼때면 

성질머리따라 욱하는데 

이제는 뭐랄까 

욱도 안해. 그냥 뭐이런 그지같은게 다있냐 생각은 드는데 그냥 웃어넘기는 거다 적어도 앞에선. 아까 도넛가게에서 그랬음. 개년같으니..


암것두 안했는데 나를 무시하고 찡그리고 싫어하고 배척하는 태도를 받을때면 내가 정말 어떻게해야 하는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거짓말. 

한두번은 내가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넘긴다지만 하루에 몇번씩 수십번 수백번씩 그러한 태도를 당하면 

기분이 다운될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애들이 지네가 생각하는 미국에서만 살길. 특히 자부심쩌는 울동네애들은 울동네를 벗어나질 않길 권하는 바다. 아니라면 

너네도 매우 힘들어 질거야. 이 넓지만 또한 우물안 개구리일뿐인 상황에서 

너희가 본고 느끼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님을.. 그러나 이들이 죽을때까지 그걸 느낄수나 있을까..


그래서 내가 얘네에게 반응하는것이 의미없다는 것을 아는것이다. 

바꿀수 없으므로. 그리고 바꾸고 싶지않으므로. 니네가 그렇게 살든 뭠 내 알바아님.

그저 내가 어떻게 얼마나 성숙해야 그러한 태도에 상처받지 않고 의연히 넘길수 있을까가 나의 포인트다. 

이 그지같은 상황을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또 내가 누리는 것이 좋은 것들임을 알아야할텐데. 

바부야 

잘지내야지

안그러니? 좀만 더 힘내! 넌 진짜 충분히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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