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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ㅡㅡ

2015. 2. 28. 12:46 | Posted by starrymoi


가족이 절대 하지 말라고 말해서 동경하는 군인을 하지 못하였다는 찌질남이 여러사람을 분노케한 영상.

재미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이거보고 완전 정색하게 됨 아나, 


패널들이 한 말 자막을 고대로 옮겨적어보자면,


한국: 

군대경험자의 눈으로 이상황을 보니까 완전 바보같아요

그저 일본의 어린아이들이 울트라맨을 따라하는것과 다를게 없어요


프랑스:

웃지마라 니들. (이미 화가 나있음)

니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엄청난 실례야

(일본: 그저 좋아하는거 뿐이에요-나치군복입었음-)

좋아하면 뭐든지 해도 되는거냐?! 


독일:

지금 독일에서는 하이켄크로이츠를 군복에 달지 않고 보여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범죄입니다. 나치식경례를 공공장소에서 하면 잡혀갑니다.


중국: 

만약 당신들이 구일본식제복을 입고왔다면 중국인이나 한국인에게는 엄청난 실례를 범하는 것입니다. 원래 패션이라는건 개인의 문제일수 있지만 그 배경(의미)를 충분히 알고 난후 입어야 하는 것인데, 

(일본: -말끊고 끼어듬- 저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렇다면 더욱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그 복장을 보면 당신의 역사관, 역사에 대해 공부하지 않은 무식함, 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 전부 그걸 느끼고 있어요

(사람들 박수침)

(완전 말잘함. 속시원)


미국:

패션이라는 건 남을 의식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국제사회에서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생각하는 복장을 하는건 할로윈에만 하세요!

(완전 미국다운 답변이네.. 아니 할로윈에도 하면 안되지ㅡㅡ)


관중에서 외침:

당신들이 하는 짓은 지금도 전쟁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슬프게 하는 거라고!!! 


그러나 꿋꿋하게 나치복장을 사랑한다는 분은 외침:

자기는 지금 시부야에 있는 젊은애들을 보면 열이 받는다고... 불쾌해진다고..


한국: 

그런것은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쟁을 가볍게 생각하는걸로 이어질수도 있어요

(중간에 자막 없음 ㅠㅠ -국제상황이 반전쟁시대인데)이런때 어른이 전쟁의 복장을 하고

'이건 그냥 취미고 패션이니까 멋있으니까 전쟁의 복장을 입는게 어디가 잘못된거지?' 

이런 가벼운 태도를 가져도 되는겁니까?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일본패널? 게스트?: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했을때에 미군자켓이 불티나게 팔린게 일본이라고 비판함.


끝까지 나치경례하고 들어가는 패기에 프랑스인 폭발함. 


이거 보고 분노가...

이사람들 이래놓고 집에 돌아가서 지네끼리 모이는 인터넷같은대서 찌질찌질하고 있을거 같음 으으

30넘은 나이에 나치군복의 의미를 모르고 입으면 안되죠

좋아할수는 있다고 생각해 왜냐면 

듣기로 히틀러가 미술을 좋아해서 화가가 되려고 했었고, 

나치군복이나 나치영상에 상당히 공을 들인걸로 알고있으니까.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그것에 끌릴수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첨 대학들어가서 레니 리펜슈탈에 대해 배우고 나치선전영상등을 봤었다.  

(그때 난 멍하게 '이걸 내가 왜 보고 있지...' 했었는데..)

여튼 이렇게 능력있는 감독, 디자이너 섭외해서 공들인 군복도 만들고 선전영상도 만든걸 알기에, 그 미적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겠으나.. 그 옷을 입은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으로 흘려진 피를 생각하면 이렇게 가볍게 행동하면 안되는거지요.

그렇게 가볍게 입놀리지 마시고 음지에서 조용히 좋아하던가 말던가요. 

(어차피 무개념인 사람들은 변하지 않으니.... -__-)

이렇게 방송까지 나와서 당당할일 아닌란 말입니다. 

모르는것도 죄입니다. 

당신이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그옷입고 그사람들이 뭔일했는지 모르지 않을거 아니에요. 

기미가요니 위안부, 일제국주의 이런거요 

몰랐다고 가볍게 넘기지 말자구요. 역사에서 배워야 하는데 몰랐다고 당당할 일입니까 그나이까지되어서? (영상이 오래전으로 보이니, 지금은 훨씬 더 나이 먹었겠네요.)


보면서 링고언니가 떠올라서 쫌 그렇네, 링고도 이런거 좋아하는거 같던데

독일어로 부른 노래도 있고, 어휴 ㅡ ㅜ 


기타노 타케시감독님도 보이네 ㅎ 

으 ..보다열받아서 포스팅.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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