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각이 섹시한 사람이 좋다.
사회에 어떤 문제가 있을때 관심도 없는 사람은 일단 아웃이야
잘못된것이 있을때 잘못되었다고 인지 하고 잘못되었음을 짚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섹시해
잘생겼냐구 예쁘냐구 묻는데 그건 첫번째 조건이 아니잖아
아무리 이쁘고 잘생기면 뭐해 향기없는 꽃처럼 안다가오는데
난 진짜
부산에 놀러갔을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장미의 이름'들고 있는 남자보고 완전 반함 ㅋㅋㅋ
나도 언젠가 읽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아직도 못읽음 ㅋㅋㅋㅋㅋㅋ 아놔)
버스정류장에 그남자분이 그 책들고
흰티에 청바지 입고 약간 체격이 있는 분이었는데
(원래 근육을 별로 안좋앟ㅐ서 원래는 안좋아하는 스타일)
머리도 짧고 근데 진짜 너무 멋있어 보이는거야. 그래서 계속 훔쳐봄 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라고 할 말도 없고 해서 그냥 바이바이
내가 먼저 버스타고 갔었는지 그분이 먼저갔는지는 기억이 안나
근데 너무 인상에 남고 멋있어보였어
일주일전인가?에도 내가 좋아하는 분 책을 읽고 있는 동생이 있어서 엄청 달라보였음
그냥 그럼. 책읽는 남자가 좋음 진짜 멋있음
서점 데이트가 내꿈임
강남교보는 사랑임 ♡
알바했을때 맨날 돌면서 책사옴 ㅋㅋ 내가 진짜 책소유욕이 있어서 사는걸 진짜 좋아함
지금은 아빠가 다 버리심 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집에 진짜 멋진 책장이 있는데 것두 너무 멋있구
(물론 멋진 책들로 가득 차 있어서 그런거임)
난 지적인 사람이 좋음! 아하! 난 지적인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지금깨달음 ㅋㅋㅋㅋㅋ.
맞아 지적인 사람보면 그냥 쫌 관심이 확!!!!!!!! 가구 멋있음. 음악하는 사람과 더불에 젤 좋아함
연극하는 사람두 멋있엉 ㅠ 뭐든 예술등에 관심있는 사람이 좋아
근데 덕후는 좀.. 그 사이가 애매하지만 관심이 있는정도가 좋지 막 달달 다 꾀고 있는 덕후 (혹은 매니아 혹은 전문가) 는 힘든거 같아.
내가 어중간하게 좋아해서 그런가 가볍게 같이 좋아했음 좋겠어. 막 너무 많이 알면 아는만큼 자부심이라던가 잘난척이라던가 그런게 참.. ㅋㅋ
아니면 많이 알아도 잘난척안하는 사람 ♡ 이래서 내가 솔로구나? ㅋ
글고 내가 좀 씁쓸했던 기억이 생겼는데 어제쯤.
취향이 비슷한 오빠가 너무 피곤해서 나는 그냥 나를 잘 보듬어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따.
내가 또 지랄맞게 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징징댔더니 ㅋㅋ
친구가 '또 땅굴파고 있었냐?' 이런식으로 말해서 (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 ? ㅜ 또 파들어가고 있었냐? 이랬나 땅굴이라고 안했는데 ,,여튼 그런식으루)
그말을 듣는 순간 ㅋㅋ 아! 내가 또 이러고 있구나 현실자각이 되며 내가 웃겨서 울다가 웃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내가 지랄해도 옆에서 그냥 받아주면서 토닥토닥 괜찮아~ 이래주는 여유롭고 느긋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내이미지의 그런 사람은 ㅇㄹㅅ의 ㅇㄴ ㅅㅌㅅ군인데, 오랜만에 검색해봤더니
갑자기 스캔들이 떠서 ㄷㅁㅊ니 여러명이서 뭐를 했느니 사진이랑 같이 떠서 넘 충격 ㅠㅠ
사실 내가 알기로 그 스캔들에 대해서 제대로된 설명없이 지나간걸로 알고있는데, 뭐 또 자살한 여배우랑 다들 사진도 한장찍혔고 특히 ㅇㄴ군은 뽀뽀?하는 사진이 있어서 넘 충격 ㅠㅠㅠㅠ
갑자기 아니 내이미지속의 ㅇㄴ군은 이런사람이 아니라 막 순수하고 느긋하고 예술가같은 그런사람인데 갑자기 뭐라그러지 환상이 다깨지고.
아, 이게 현실인가 하며... 너무 씁쓸한거다 진짜
아 이게 어른의 삶인가 하며 뭔가 배로 씁쓸.
또 다른 사람은 ㅇㅅㅅ! ㅎㄹ언니가 결혼하고 너무 행복해보임. 나두 그렇게 부드러운 남자만나고 싶음. 진짜 넘 분위기 좋아. 실제론 안봐서 모르지만 내친구분위기랑 비슷해.
여튼 지적이고 (어느 분야든 , 음악이든 ,뭐 학자든, 예술인이든)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남자 만났음 좋겠다.
울엄마가 니는 유부남좋아할거 같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엄마 왜 나한테 악담해 ㅠㅠ )
악담인지 농담인지 ㅋㅋㅋ 농담이었겠지...ㅜㅜ
여튼 내가 또래 남자애들한테 매력을 못느끼는건 사실이다. ㅜ ㅜ
근데 좋아하면 다 짝이 있어
인생 다 그런거다. 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