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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2015. 4. 29. 03:30 | Posted by starrymoi

혼자. 

인생은 혼자라고 그랬다. 

외롭다고 할때마다 엄마는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 가는거란다. 

ㅋㅋ

맞는 말이다

사람들한테 이리채이고 저리채이고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견디다 보니

맘이 뻥뚫리고 

그래도 

아무리 그게 맞는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도

이렇게 오롯이 혼자라는 기분은 견디기 힘들다

인정할 수 없어서 그렇게 울었나 

옆에 사람들이 다 자기만 생각하는 그런 관계였다니 


사람들이 남에게 안 좋은 얘기를 할 때 그건 그 사람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었따

자기 맘에 안들 때 혹은 내 손익에 안들어올 때 

사람에게 안좋게 얘기하기도 

혹은 충고하기도 하는거였다. 

내가 진짜 기가막혀서 ㅋㅋㅋ 그걸 이제야 깨닫는 나도 참 나구나 싶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서 이제야 알았다. 사람들 얘기, 그들이 나한테 하는말 

그냥 흘러들으면 되는거구나. 인생에 멘토같은게 되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지 꼴리는대로 지맘에 안들때 되는대로 떠들어대면서 저를 합리화시키는게 

사람이구나 

(지가 말하는건 이러이러한 잣대때문이다라고 말하지만 

지는 안지킴 ㅋㅋㅋ 남한테만 적용ㅋㅋㅋ)

지가 옳은척, 좋은 사람인척이 젤루 극혐이다. 

(+ 나중에 찾아보면 니가 틀렸는데 지가 맞는척 목소리 높이는 사람이 인생통틀어 극켬!: 

왜냐면 나는 확실한 말만 하구, 내가 알고있는것도 의심하기도 하기때문에 대부분 틀린걸 목소리높혀말하는 사람들 앞에서 '그래?' 그런가 부다' 하구 나중에 알고보면 내가 맞았던 경우가 왕왕있어서 진짜 싫어함. 확실하지 않은걸 왜 아는척하고 왜 맞다고 우김? 진짜 극켬..)

그냥 대놓고 못되게 굴면 , 아 쟤는 저런애구 저런점이 모자라구나, 

하면서 그냥 피하거나 무시하고 마는데 

나한테 좋은사람인척 다가와서는 똥을 주는 인간들이 젤 극혐이다

왜냐면 나한테 젤 치명타를 입히니까.

절때로!!! 약한 점을 드러내면 안돼!!! 남한테 힘들다고 하면 안돼1!!

그들은 너의 그부분을 정확히 찌르고 들어올거야!!! 

우리엄마가 그랬던거 처럼..


왜그렇게 사람을 믿고 좋아하고 싶어하니 바보빙구야

혼자 사는 세상 오롯이 혼자서렴. 


그나저나 

나는 얇박하다 라는 말이 있는줄 알았는데

얄박하다? 없네 사투리인가? 


롤러코스터 라스트씬 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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