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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싶다

2016. 11. 24. 21:13 | Posted by starrymoi

우울이 도지는거 같아서 차라리 나가고 싶다

그 어디라도 내게 일을 준다면 가서 하고싶다


나없이도 잘사는 친구, 가족

그 누구도 나를 그리워하지 않았는데

홀로 그리워하다가 돌아온 이곳에 내자리는 없었고


마지못해 살아있지만 정말 사는게 뭔지 

사는게 뭘까 왜 살까 이렇게 살아야하나를 

끊임없이 되새기며

이 추운 겨울에 

거리에서 얼어죽는 사람은 없길 바라며

따뜻한 방구석에 앉아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란 인간은 오늘도 산소를 허비하고 있는것이다.


부모님은 후회하실 것이다 

나란 인간을 낳아 키워주신것

엄마의 인생에서 사라져주고 싶다

근데 이렇게 있는대로 돈을 다써놓고 그냥 사라지는 건 죄겠지

조금이라도 벌어 갚아야겠지

그 생각밖에 없다

이대로 죽으면 부모님어쩌나 싶어서

노후대비되어있지만

그래도 내가 쓴 돈 있으셨으면 더 풍족하게 지내실거니까

그거는 갚아드리고 가야지 이생각뿐이다


더럽게 구차한 인생이다 

나같은건 정말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살아가는게 죄책감이 든다


나는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외관은 멀쩡한가부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밥도 잘 못먹고 할때 만난 친구가 

좋아보인다

고 해서 너무 충격받았다. 

하긴 외관까지 찌글ㅉ글해서 혐오감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나을려나

이 인생 정말 버러지같은 인생 

버러지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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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ㄳㄷ

2016. 11. 24. 21:04 | Posted by starrymoi

ㅈㅁㄹ 

ㅈㄳㄷ


그래서 들어와본 블로그

내가 썼지만 못알아보는 얘기도 많고

가끔은 글로 써놓은 내 정신상태가 지금 나보다 더 성숙해 보이고 똑똑해보이고


죽고싶다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


뉴스?

머리아파서 못찾아보겠다 더는

매일 우는것도 진빠지고 

아침에 울면서 일어나는거 하기 싫고 

술마시고 자기싫고

새로 밝혀진 일에 한숨도 쉬기 싫고

세태를 풍자하는 것에도 이제는 웃기싫고


무엇보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 초라하고 보잘것없고 빈궁한 내가 정말 싫어서

살기 싫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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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와 한예리

2016. 8. 20. 12:08 | Posted by starrymoi

청춘시대 정말 너무 좋아서 안쓸수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엄마아빠도 함께 좋아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엄마 아빠도 좋아하신다. 

그래서 본방으로 같이 볼수가 있다^ㅡ^


지금 바빠서 나중에 더 덧붙여 쓸거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 다 매력 터지구 


쉐어하우스 들어온 막내 넘 귀엽구 ㅠㅠ 

강언니도 매력터지지만,

난 진명이 때문에 ㅠㅠㅠㅠㅠ


한예리.. 그냥 요즘 뜨는 마스크인듯,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윤진명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거 같다! 

그냥 진명이가 되버리는 거 같아. 

박쉐프님이 진명이한테 그런 표정 하지말랬는데 나두 ㅠㅠ 

진명이가 그런 표정할때마다 정말 마음이 ...ㅠㅠ 


진명이가 행복해졌음 좋겠다. 

나두 알바 할때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지만 거지같은 매니저랑 일했던 생각에 울컥하고

나에겐 없었지만 지켜보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남자도 있지만, 

기대지 않으려는 진명이 ㅠㅠㅠㅠㅠㅠ 흙흙


진짜 누가 만드는 건지 

감각적인 영상에 음악!!!

보석같은 음악들!!!

나 원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좋아서, 

음~소규모 노래네~ 했는데, 

내가 모르는 너무 이쁜 노래들 많이 나와


내가 계속 연출을 하고 있었다면 이런 작품을 만들고 싶었을 거라구..

메마른 나의 감성과 지난 꿈을 다시 일깨워주시네...


진명이랑 재완쉐프님 넘 좋아서 나올때 마다 꺄~ㅠㅠ 

요즘 W도 왕 재밌는데 

청춘시대보면 꼭 움 ㅠㅠ 

강언니....에피소드는 자꾸..... 그 사건도 생각나서 돌아온 학생들에게... 


엄마도 내 또래 이야기라 관심있게 보시는거 같고, 

아빠는 원래 젊고 이쁜 사람들 많이 나오는 거 잘 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진명이 ㅠㅠ 이번에 불합격 문자 받고 멍하게 앉아 있는거 진짜 넘 맘아파서 ㅠㅠ

진명이 웃게 해주세요 작가님 ㅠㅠ 


진명이 보다보니 한예리님도 넘 좋구 

극장에서 김종관 감독님의 최악의 하루 포스터 보면서 너무 예쁘다고 소리지름!!!

너무 예뻐 ㅠㅠ 내가 이 꽃 진짜 좋아하는데 이름을 몰랐는데 능소화래!!!

주황색꽃. 

포스터 진짜 너무 이쁨 .ㅠㅠ 

김종관감독님도 내가 용서받지못한자의 윤종빈 감독님이랑 이름이 헷갈렸는데, 

김감독님은 폴라로이드 작동법 만드신 분이네 ㅠㅠ

유미언니를 알게 된 폴라로이드 작동법 ㅠㅠㅠㅠㅠ!!!

최악의 하루 정말 감성터지고 너무 예쁠듯. 


일단 나는 다시 나의.... 일을 처리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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