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갸갸!
드이어 e-book을 보기 시작한다.
사실 내가 책 덕후다 ㅠㅠ
근데 책중에서도 새책을 진짜 좋아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알바했던 돈의 절반이상을
서점에서 쓴거 같다.
새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책을 보통 이불위에서 읽기때문에
중고책이나 빌려온 책은 더러워서 이불위로 가져가기 싫었기 때문.
게다가 내가 책 욕심이 있어서
강남교보(나의 favorite place)를 쭉돌면서 책사오기가 취미였다 ...
나는 광화문교보보다 강남교보를 더 사랑했는데,
우리집에서 더 가깝기도 하지만
디스플레이라던가 분위기도 더더 좋고
지금도 생각날 정도다 ㅠㅠ 너무 가고싶다
늘 서점돌면서 책사오기가 취미였던 나는
(다 읽지 못했으므로 정확하게 책읽기보다 책사기가 취미였다..)
유학온뒤로 한국서점 생각하며 미국서점을 돌아보다가 실망하기 일쑤였고
책과 멀어지는 생활끝에 e-book을 보기로 결심한것이다. (한국책너무 읽고싶었어ㅠ)
사실 나는 아직 손으로 쓴거 라던가 직접 넘겨보는 physical한 책을 좋아하는데
도저히 책 올때까지 기다리기도 힘들고 이사도 해야하고
이사하다보니 책을 소유하는 것이 참... 정리하고 이사다니기도 힘들고
이제 아빠가 못버리게 태블릿안에 소유해야겠다. ㅋㅋㅋㅋㅋ
여튼 꽤나 고집스런 나로선 이북을 보기시작한다는게 쫌 나름의 의미있는 일이라
블로그에 남겨본다 ㅎㅎ
이제는 책보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더 손에 잡고 살기도 하기때문에
더 빨리 e-book서비스를 이용해볼걸 하는 후회도 들지만
여튼 넘 좋다. 바로 읽을수 있어서.
유학생활이 힘들고 외로워서 유학생활에 주고받은 서신집을 다운받았다.
결제과정이 매우 길고 복잡했으나 여튼 이제 즐겁게 감상해야지~
아 뿌듯행
드디어 문화생활 다시 하는 구나.
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