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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2016. 5. 16. 17:10 | Posted by starrymoi

난 절대로 엄마들이 업어키운 한국 남자랑 결혼 안한다. (그러느니 죽을 것)

소위 늙은 세대들이 너무 역겹다.

자신에게 복종하라고 질알질알을 한다. 

진짜 역겹다. 

제대로 된 어른을 가까이에 둔 적이 없다. 

우리 사회에 어른이 있나? 스승이 있나? 

나이만 먹는 늙은이만 있는 것이 아니고?


추하게 늙어가는 꼴을 볼때면 저렇게 삶을 연명해야 하나 싶다. 

친구가 나한테 결혼을 하지 않겠다 해서 노년이 외롭지 않겠느냐고 묻자, 

가볍게 일찍 죽지뭐 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놀랐는데 추한 몸뚱이 끌고 다니는 모습이 역겹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어쩌나, 이제 나는 죽어가는 모든것을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하지 않는다. 


좋은 인생은 아닌 것 같다. 거지같은 인간관계밖에 없어서 인간에게 질린 인생. 

원래도 나는 좀 다가오기 힘든 타입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예전엔 그래도 순둥순둥한 마인드로 다녔는데, 요즘은 눈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째려본다...

나도 내안에 커지는 분노가 힘들다. 

그건 아마 나의 가장 작은 사회에서 출발한 분노일 것이다. 


한국 사회가 너무 폭력적이다. 


내가 너무 안쓰러워 보여서 그런지 곁에 두고 챙겨주는 건 고맙고도 ...

장미는 너무 고마웠어. 

나는 꽃은 여전히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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