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moi

몸과 마음이 엉망으로 힘들다

속이 미슥거리고 

발엔 힘이 잘 안들어간다 

아마 나는 정상적으로 보이거나 

조금 우울한 여자애로 보이겠지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공부할 내용을 외워서 

시험을 치르겠지

근데 나 너무 힘들다

더이상은 의미가 없어, 

누구한테 말못하는데

너무 아프다 

내가 지금 제일 하고 싶은일은

와인을 진탕마시고 자는거다

내일 해야할일이 나를 기다리지 않는날에

와인을 취할때 까지 마시고 

취해서 헤롱헤롱 기분좋아지면 

그대로 쓰러져서 자고싶다 

안주론 요거트아이스크림이 좋겠네?

우리 같이 영화보면서 마시자

난 또다시 현실을 그려낸 영화에 

분노하겠지 

마시면서 서서히 현실에서 멀어져서 

자버리자

우리 내일모레엔 꼭보자

나 너무 힘들다

네가 빨리왔으면 좋겠어

양초샀는데 향이 너무 강해

그래도 화장실에 피워놓긴 좋아

그치만 다시 사진 않을듯

ㅋㅋ

지난 땡스기빙때 

라이드해주면서 알게된 남자애네 가족한테 초대받아서 갔는데 

매우 큰 집에 대가족 모임이었던. 

테이블에 이름도 써서 이쁘게 :) 

사진은 음식다먹고 다 치운 후이지만 .

그때 넘 맛있는 와인 마셔서

이름 알아놨어야하는건데 하고 뒤늦게 후회

땡스기빙때 초대받은게 처음이라서

서로 감사하는 거 얘기하고 이런거 뜻깊고 좋았다. 

이게 땡스기빙이구나를 처음 느낌.

Hope 이라는 아가랑 만난것도 무척 좋았고. 

올 땡스기빙때는 친구네집에 초대받아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족다운 분위기여서 밥먹고 낮잠자고 밥먹고 자고 

잘쉰거 같다. ㅋㅋㅋ

야간매점에서 본이후로 골빔면을 자주해먹었다.

무척 좋아한다잉. 

레시피를 제공해주신 동완오빠와 동완오빠친구 셰프님 감사 ㅋㅋ

나는 밀가루를 못먹게되어서 쌀국수 삶아서 해먹었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꿀맛이었다잉 

해먹은지 꽤 되었는데 오늘 포스팅 ㅋㅋ

파 자르니라고 고생했지만 보람있었지용 

♡

친구네 강아지

겁나 큼

원래 개 무서워 하는데 

브리즈 넘 착해서 ㅎㅅㅎ 

브리즈누워있으면 내가 계속 가서 손만짐 ㅋㅋㅋ

친구가 paw? 라고 하던데 그 말랑말랑한 부분 계속 만짐 

기분죠아 ㅋㅋㅋ

나 약간 손패티쉬가 있는듯 

부드러운 손 ㅋㅋ

동생어렸을때도 동생잘때 손엄청 만짐

동생은 그런날 귀찮아했음 ㅋㅋ

브리즈도 귀찮아 한듯 ㅋㅋㅋ

암것도 안하고 자야디 ㅋㅋ

먹고 바로 자야지 ㅋㅋ

넘 암것도 하기 싫다

멍청하게 거실에 나왔다가 습관처럼 

문잠근채로 닫아서 ;;

오피스에 가서 열어달랬다 

아이구 칠푼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