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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s of me'에 해당되는 글 57

  1. 2014.10.25 왜 그런거니 ㅜㅜ
  2. 2014.10.17 행복해
  3. 2014.10.10 바람
  4. 2014.10.10 쓸모없는 블로그
  5. 2014.09.30 요가
  6. 2014.09.30 Dear poor cricket.
  7. 2014.09.29 봉사

왜 그런거니 ㅜㅜ

2014. 10. 25. 23:56 | Posted by starrymoi

안타까운 뉴스를 하나 더 들었다. 

학생이 학교에서 총기난사하고 자살한 것이다. 

지난주에 우리학교에서도 학생이 자살을 했다. 이미 다 수습한 현장이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던 나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두 죽음에서 나는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평판, 교우관계가 무척 좋던 활동적인 학생들의 선택이었다는 것. 

그래서 안타까운 죽음에 '왜'인가라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짐작해보건데 밝고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만을 바라는 사회에서 그들은 자신의 힘든 점을 털어놓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미국에 와서 더더욱 느끼는 점이다. 

사람이 어떻게 즐겁고 밝을수만 있지? 인생이 그렇지 않은데. 쳐지고 힘들고 우울한 날도 있기 마련인데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이 힘듬을 토로할때 들어주고 토닥토닥해줄수 있기만 해도 덜 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그들에 대해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가 그들의 선택에 있을지도. 그러나 나는 그러한 선택에 가기까지 밝음을 연기했던 그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학창시절 친구들,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꼈던 이유도.. 난 힘든데 사람들은 내 밝은 면만 좋아하니까. 밝음을 연기할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날 힘들게 했던거 같다. 지금도 나는 밝음을 연기하고 있다. 내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진짜 밝음이 나오지만, 사람들을 처음만날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할때 밝음을 연기하면서 지칠때가 있다. 나는 부정적인 면도 갖고 있고 긍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그런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수용하지 않으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사회가 올바르게만 돌아가지 않을때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혹은 너무 슬픈일을 당했을때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상태에 빠질수 있지 그리고 그걸 표현할수 있는 자유도 있어야하지 않아? 꾹꾹참고 긍정을 연기하는 것만이 답이니?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고 그러고 나서 다시 감정의 0의 상태로 되돌아갈수 있잖아. 물론 0의 상태를 유지하며 고요히 사는 것이 가장 평화롭겠지만. 이렇게 따지면 밝음도 0이 아닌 극단인데 왜 한극단만 허용하니? 이상해. 

이렇게 사람들의 수많은 특성중 단몇가지의 특성을 강조하고 강요하는 사회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소외되기 마련이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어째서 모든 사람이 긍정적이고, 밝고,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쾌활하길 바라니.. 

'절대 긍정'은 내가 싫어하는 말이다. 지금 난 긍정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지만, 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다. 부정적인 시선에서도 현상을 바라보고 거기에서 긍정적인 방법을 찾아야지 무조건 '헤ㅡ' 하고 웃으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이러길 강요하는거 정말 ..싫은데 (싫다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 여튼 싫다보다 더 싫음 ㅋㅋ).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살 이유가 없잖아? 물론 바보는 행복하겠지만.

사람들좀 살게 해줘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용하면 조용한대로. 활발하면 활발한대로. 인간은 정말 피곤한 사회를 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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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2014. 10. 17. 12:16 | Posted by starrymoi
목욜밤인데 봉사하고 돌아왔다.
아침 8시수업넘가기 싫었는데 가고
중간에 햇살 따땃이 받으면서 광합성하고
11시 수업도 넘 가기싫었는데 갔다가
교수님께 질문하고 도서관가서 실험레포트 작성해서
실험섭갔다가 얘기 많이하고
치폴레가서 브뤼또시켜서 흡인한후
차타고 봉사하러가서 봉사하고 집에 데려다 줘서
집에 도착해서 밀린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씻고
차 끓이면서 요가로 몸 쫙 풀고 포도씻어서 쫌먹고 집좀 정리하고
창문열어놓고 밀회ost 들으면서 침대에 업드려서 태블릿으로 글쓰는데

넘행복하다♡ 하~~

이제 공부해야지~>__< ㅋㅋ
글고 자야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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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14. 10. 10. 12:06 | Posted by starrymoi

바람이 너무 좋아

다시태어난다면 새가되어서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을만큼 바람이 좋아 

자연바람이 좋아 가을이되면 좋은건 창문을 열면 서늘한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이겠지?:)

특히 밤바람은 좋아

친구한테 내가 성격파탄자라고 또다시 폭로했어. 내친구가 보살인듯, 왜 내얘길 들어주는걸까?

착한친구들이 많아서 넘 좋다 ㅎ 

난 너네처럼 착하지않은데 ㅜ

 난 주로 안좋은일에 상처받았다고 그상처때문에 힘들다고 울부짖는데 너네가 옆에서 위로해준게

얼마나 고맙고 큰일인지 그걸더 기억해야함에도 안좋은기억에만 머무는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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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블로그

2014. 10. 10. 12:00 | Posted by starrymoi

감정의 쓰레기통같은 블로그

다른블로거들은 정말 유용하게 잘하시네 ㅎㅎ

여긴 쓰잘데기 없는 자기만족용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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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2014. 9. 30. 13:59 | Posted by starrymoi

요가를 무척좋아한다. 배운지는 사년이 넘은듯. 

그렇다고 막 다리가 쭉쭉 찢어지고 막 요가의 달인 물구나무 서고 이러진 않는데? 

내가 생각하는 요가는 그런게 아니기도 하고 물구나무 혼자 도전하다가 뒤로 넘어간뒤로는 절대 안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오늘또 요가시간에 물구나무 가르치심 . 무서워.


여튼 오늘 블로그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기도 했고 간단하게 쓰고 그만 해야겠다. 근데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 ㅋㅋ

한국에서의 요가의 이미지가 내가 생각하는 거나 미국에서의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한번 얘기해보자 한다. 

한국에서의 요가하는 사람의 이미지는 주로 2,30대 젊은 여성이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이미지인듯하다. 요가강사라고 매스컴에 나오는 사람들은 매력적이고 몸매좋고 이쁘고 뭔가 섹시한 느낌?  

근데 미국에서본 요가강사랑 내가 생각하는 요가의 이미지는 차분하고, 평화롭고, 너그럽고, 뭔가 편안해보이고 수더분이랄까 수수한 느낌이다. 지금까지 만나본 요가쌤들은 나이가 많으신 여성분들이 많았는데 편안해보이고 수수하고 소박하고 평화롭고 여튼 그렇다. 

이러한 차이가 그냥 재밌어서 한번 끄적여봤다. 

요가하는 여자는 한국의 요가강사님들처럼 섹시하지만은 않다는거. 난 그냥 수더분한 요가하는 사람임. 

요가 강사과정 하고 싶다 근데 겁나 비싸 삼천불임 헐 , 



이사와서 새로산 내 민트색 요가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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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poor cricket.

2014. 9. 30. 12:30 | Posted by starrymoi

I was 'literally' stressed-out today. I don't know why. There wasn't a special reason for that. In the morning, I couldn't wake up immediately. I finally woke up one hour later when alarm had been rung. And I didn't feel well all day. 

So I worked out over talking with friend about 2 hours. 

And then I tried to take a shower. I opened the door and found a cricket in my bathroom.

I asked for help from my roommates, and one of my roommate killed the cricket. 

So sorry cricket. I didn't mean it. I just wanted to kick you out of my bathroom, but it just happened like that. Hope you rest in peace. 

Now I'm drinking wine with Yoon Sang's songs to deal with my stress.

I'm so easily stressed-out. It's hard to figure out an apparent reason for that. I'm just so lonely to be here in foreign country living by myself. I'll deal with it greatly hopely. 

poooooor cricket. pooooooo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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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2014. 9. 29. 12:13 | Posted by starrymoi

봉사하며 살아야겠다.

폐지줍는 할머니들을 촬영한 방송캡쳐를 보았다.

없는 형편에 자기 먹을거 아끼시면서 가실때 기부를 하시겠단다. 

그런분들에 비해 나는 정말 사치스럽게 산다.

먹고싶은거 다먹을라그러고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 쇼핑하려그러고 

(요즘은 귀찮아서 결제를 안한다, 보기만 하고 놔둠ㅋㅋ ㅠ 결제 절차 귀찮;)

내가 누굴 도와준적이 있나?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혹은 내게 도움이 될까 계산하며 잘해준 것이 많지 않았나.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나의 것을 내어주었나.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살아야겠다. 

그게 나를 행복하게 하겠지. 돈이아니라. 

♡아, 잊지말고 봉사하자. 물질이 아니라 마음으로 채우자. 

공허하니? 

ㅇ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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